휴대폰 번호이동 청와대 개입에 지난달 급감
2013-04-01 15:24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지난달 번호이동 시장에서 영업정지 영향으로 KT로의 이동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지난달 번호이동 건수는 자사번호이동을 제외하고 65만3422건으로 전월 84만6997건 대비 22.8%가 줄었다.
SK텔레콤은 30만713명이 증가하고 20만5111명이 감소해 9만5602명이 순증했다.
22일부터 시작한 망내음성무료통화인 T끼리 요금제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KT는 2월 22일부터 지난달 13일까지 진행된 영업정지의 영향으로 6만456명이 증가한 반면 25만6245명이 빠져나가 19만5789명이 순감했다.
LG유플러스는 23만6698명이 증가하고 13만6511명이 타사로 가 10만187명이 순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