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에 가장 인기있는 술은?
2013-02-09 07:00
아주경제 전운 기자= 민족의 명절 설이 다가왔다. 오랜만에 가족, 친지들과 함께 곁들이는 가벼운 술 한 잔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드는 필수 아이템. 특히 이번 설은 주말이 겹쳐 연휴가 짧기 때문에 명절음식과 잘 어울리는 술로 부담스럽지 않고 가볍게 즐기는 것이 좋다.
버드와이저는 탄산의 청량감이 느껴지는 대표적인 라거 맥주로 명절음식과 함께 부담 없이 즐기기에 좋다.
버드와이저 고유의 부드럽고 깨끗한 맛과 톡 쏘는 청량감이 기름진 명절음식의 느끼함을 개운하게 바꿔주기 때문이다.
버드와이저는 최고로 엄선된 5가지 성분과 ‘비치우드 에이징’이란 독특한 숙성법으로 제조해 다른 라거 맥주보다 훨씬 신선하고 깨끗하면서도 약간 드라이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버드와이저 특유의 신선하고 드라이한 맛은 명절음식과 잘 어우러져 음식의 맛을 한층 특별하게 해준다.
멕시코 대표맥주 코로나는 쓴 맛이 적고 부드럽고 순한 맛을 지녀 온 가족이 함께 모인 명절에 가볍게 즐기기에 알맞다.
식전 반주용은 물론 다른 음식들과도 무난히 잘 어울려 명절 음식과 함께 마시면 코로나 특유의 상큼한 맛이 음식의 풍미를 살려준다.
또 라임이나 레몬을 넣어 함께 마시면 탄산이 줄어들어 한층 더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이 같은 코로나만의 독특한 음용법은 맥주 맛뿐 아니라 맥주를 마실 때 특별한 즐거움도 선사해줘 가족들과 재미있는 술자리 분위기를 만들기에 안성맞춤이다.
이국적인 술이라 할 수 있는 와인도 명절음식과 함께 먹으면 의외로 잘 어울린다. 대표적인 명절 음식인 산적 요리에는 묵직한 레드와인, 한과나 과일 등의 후식에는 화이트와인이 잘 어울린다.
스페인 레드와인 셀레스테는 명절이면 빠지지 않는 단골메뉴 육전과 잘 어울린다. 셀레스테는 스페인 와인의 순혈 템프라니요 품종으로 풍부한 과일향과 부드러운 후추향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요리오 화이트는 이태리 화이트와인으로 베르디키오를 주 원료로 샤르도네, 소비뇽 블랑 등 세가지 다른 품종을 블렌딩해 약간의 열대과일향과 신선하고 드라이한 맛을 낸다. 요리오 화이트는 과일이나 한과 등의 후식과 함께 즐기기 좋다.
차례를 지낼 때 쓰는 전통주는 설에 빠질 수 없는 술이다. 국순당에서 출시한 차례주 예담은 전통방식 그대로 제조한 순수 발효주로 진한 향이 특징이다. 또 부드럽고 산뜻한 맛을 지니고 있어 차례를 지낸 후 가족들과 가볍게 마시기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