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기우현 (사진:인피니트 성규 '60'초 뮤직비디오)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드러머 민기우현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팬들이 충격에 빠졌다.

스파이더몽키 고유(본명 이성동)는 5일 자신의 트위터에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셔서 멘션 남깁니다. 제 친구 우현이는 세상을 떠났습니다. 내일 발인이고요. 좋은데 가길 빌어주세요. 제가 개인적으로 연락 못 드리는 점에 대해서는 사과드립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지난 2008년 3인조 그룹 라키쉬 드러머로 데뷔한 민기우현은 싱글 '해피데이(Happy Day)'를 발표하며 활동을 시작했으며 2009년 10월에는 두번째 싱글 '나쁜남자'를 발매했다.

민기우현은 KBS2 '톱밴드'와 MBC '위대한 탄생'에도 얼굴을 비쳤으며 최근에는 인피니트 성규의 솔로앨범 '60초'에서 드럼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이 때문에 인피니트 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한 인물로 SNS를 통해 팬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민기우현의 정확한 사망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발인은 6일 오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