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뮤직 웨이브 인 방콕' 한류 음악축제로 떠올라
2013-02-05 10:40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올해 3회를 맞은 '코리안 뮤직 웨이브 인 방콕'이 태국에서 대표적인 한류 음악 축제로 떠올랐다.
MBC가 제작하고 제이엘스타넷이 주관하는 행사는 3월16일 방콕 라자만가라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다. 참가하는 팀만 남녀 아이돌 그룹 등 모두 21팀이 케이팝의 매력을 선보인다.
'코리안 뮤직 웨이브 인 방콕'은 단순한 해외 K-POP 콘서트를 넘어 태국 내 국제음악 축제로 자리 잡았다. 태국인들은 3월16일을 '코리안 뮤직 웨이브 페스티벌 데이'로 부르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카라, 투애니원, 티아라, 포미닛, 시크릿, 시스타, 미쓰에이, 에이핑크 등 여성그룹과 비스트, 샤이니, 엠블랙, 에프티아일랜드, 투에이엠, 인피니티, 이엑스오 케이, 비에이피, 뉴이스트, 틴탑, 에어플레인이 출연을 확정했다. 케이팝을 이끄는 한국 아이돌 그룹이 총출동하는 셈이다.
주최측은 "'코리안 뮤직 웨이브 인 방콕'은 4월 태국 파타야 세계 뮤직 페스티벌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