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언제까지 점검?” 아이러브커피 접속 폭주로 이용자 불편

2013-01-31 20:47
“도대체 언제까지 점검?” 아이러브커피 접속 폭주로 이용자 불편

아이러브커피 이미지 화면(사진=파티스튜디오 누리집 캡처)
아주경제 박초롱 기자=스마트폰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와 연계한 인기 소셜 게임 ‘아이러브커피’(파티스튜디오)의 서버가 폭주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31일 아이러브커피는 밸런타인데이에 맞춰 카페를 꾸밀 수 있는 실내 장식 아이템과 임무 등을 추가한 이벤트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하지만 업데이트 패치를 받으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점심시간 무렵부터 접속이 되지 않는 상태다.

이에 게임 개발사 파티스튜디오는 이날 오후 6시 무렵까지 서버 증설 작업을 벌였다.

하지만 워낙 많은 이용자가 몰려 현재 이용자 분산과 서버 최적화 작업을 추가로 진행하는 중이다.

개발사 측은 이번 점검으로 불편을 겪은 이용객들에게 원두 5000개를 제공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 점검 시간 지연에 따른 추가 보상도 약속했다.

하지만 수 시간 동안 게임을 하지 못하는 이용자들은 “원두 5000개면 끝나느냐”, “금방 끝날 줄 알았는데 계속 점검 시간만 연장된다”, “도대체 언제까지 이런 건지 확실히 말을 해달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