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신협 설명절 사랑의 이불 전달
2013-01-30 15:59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경기도 의정부동 소재 믿음신협은 어느 해보다 추운 올겨울 보내고 있는 관내 독거노인 분들이 남은 겨울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믿음신협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사랑의 이불 200채(1,000만원 상당)를 마련하여 의정부시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믿음신협은 1970년 창립하여 소외된 시민과 경제적 약자들의 지위향상에 기여해 왔으며 계층간 불균형을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해 왔다.
또한 2011년 부터 한마음 건강걷기대회를 주관하는 등 의정부시 주민들의 생활증진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해오고 있다.
믿음신협 최병육 이사장은 “저소득층 독거노인 분들이 얼마 남지 않은 겨울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좋겠고 이번 기회를 통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발전과 저소득층 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기부의 뜻을 전했다. 이에 의정부시는 “추운겨울 어려운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며, 의정부시 기부문화 발전에 앞장서줘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기부된 이불은 의정부 15개 동 저소득층 독거노인 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