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사회진출 빨리해야..대학진학률 과포화"

2013-01-11 15:37

아주경제 주진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1일“교육은 구호가 아니라 모든 것의 근간”이라며 “요즘 대한민국은 세계적으로 산업ㆍ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잘해 나가고 있지만, 이것들의 근간은 결국 교육”이라고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국 교육계 신년교례회‘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이제 학교도 성적평가 위주가 아닌 개인능력 위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시대가 됐다”면서 “이제는 학력 위주의 사회에서 능력 위주의 사회로 바뀌어야 하며, 학력은 더 고급학력으로 진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 대학 진학률의 `과포화 현상’을 지적하면서 “그래서 만든 것이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였다‘면서 ”새로운 고교취업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사회진출은 가능한 빨리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대학 가야지, 군대 가야지 하다 보면 취업도 늦어지고 결혼도 늦어진다. 그로 인한 사회적 부담이 많이 생기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