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경력단절여성 취업알선 프로그램 본격추진

2013-01-11 12:00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취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력단절여성과 주부 등 여성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취업지원 프로그램 ‘NIE(신문활용교육) 논술강사양성 무료 릴레이 특강’과 ‘맘(mom)으로 돌보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논술강사양성 특강은 중앙일보 교육법인과 고양시청일자리센터 공동주최로 지난 9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이뤄지며, 격주 수요일(오전 10시부터 12시) 총 4회에 걸쳐 고양시청일자리센터(마두동 1010 KT고양지사 2층)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 내용은 논술이해와 주제 중심 학습, 서술형 시험과 신문을 활용한 글쓰기, 토의토론, 연구수업 및 발표 등으로 12주 과정을 압축한 지식과 실습위주의 단기집약 특강 방식으로 교육이 이루어진다.

교육중에는 여성일자리 취업동향 및 논술강사 교육수료 후 진로방향 등 밀착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교육 이수후 중앙일보 교육법인 수료증 발급 및 홈스쿨 등 창업을 원하는 참여자에게 가맹비(50만원)을 100%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수료자에 한해 청소년수련관, 문예회관 등 수요가 많은 기관에 논술강사로 고용 또는 파견할 인력을 10명 이상 채용할 예정이다.

오는 15일오후2시부터 5시까지는 산모도우미로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위해 ‘맘(mom)으로 돌보기’라는 제목으로 고양일자리센터에서 특강을 실시한다.

고양시 관계자는 “향후에도 여성일자리 확대와 취업지원을 위해 교육수요조사 및 만족도조사 등을 실시해 다양한 직종과 업체를 발굴하고, 일자리정보 제공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