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도 '가격 인하'…스파크·크루즈 등 '최대 50만원↓'

2013-01-11 11:41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현대·기아차에 이어 한국지엠도 주력 판매 차종에 대한 가격 인하를 실시한다.

각 트림별 사양을 그대로 유지하며 가격만 인하해 구매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했다는 것이 큰 특징.

한국지엠은 11일 ‘쉐비 케어3-5-7 서비스’를 올해 연말까지 1년 더 연장한 데 이어 쉐보레 스파크와 크루즈 등 주력 판매 차종을 포함, 5개 차종의 가격을 인하했다고 밝혔다.


가격 인하 차종은 쉐보레 스파크·크루즈·말리부·캡티바와 알페온 등 5개 차종의 11개 트림이다.

이날부터 5만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인하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더불어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가격 인하 대상 제품을 구입한 고객에게는 가격 인하분 만큼 되돌려준다.

안쿠시 오로라 한국지엠 영업·마케팅·A/S부문 부사장은 “이번 가격 인하는 개별소비세 인하 중단과 국내 자동차 시장 경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소비자의 구매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한국지엠은 쉐비 케어 3-5-7 서비스 1년 연장, 저리할부 신규 도입 등 강화된 판매조건, 그리고 이번 실속 있는 가격 인하까지 고객 중심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내수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