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지일주, KBS TV소설 '삼생이' 남자 주인공으로 낙점

2012-12-21 14:58

지일주. 킹콩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신인배우 지일주가 KBS TV소설 '삼생이'(이은주 극본, 김원용 연출)의 남자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극중 지일주가 맡은 오지성은 한약건재상의 아들로 지적인 성격과 훈훈한 외모에 뛰어난 두뇌까지 갖춘 서울대 법대생으로 여주인공 삼생이(홍아름)의 이상형으로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MBC '골든타임'을 통해 이선균의 룸메이트이자 응급실 인턴 유강진으로 분해 존재감을 어필한 지일주는 이번 드라마에서 색다른 매력을 뽐낸다. 지적인 오지성 캐릭터에 맞춰 지일주는 잔잔한 매력을 드러낼 예정이다.

지일주는 "처음 도전해 보는 시대극이자 주연작인만큼 엄친아 오지성 캐릭터를 잘 표현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홍아름과의 연기 호흡도 기대된다"며 "여러 선배님들과 함께 함으로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다"고 각오를 말했다.

한편, 드라마 '삼생이'는 1970년대 서울을 배경으로 병약한 아이 삼생이가 한의사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았다. 내년 1월7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