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총기난사범, 범행 전날 교사들과 말다툼
2012-12-16 19:37
아주경제 유지승 기자=미국 코네티컷의 한 초등학교에서 벌이진 총기 난사 사건의 범인인 애덤 랜자(20)가 범행 전날 학교 교사들과 말다툼을 벌였다는 주장이 나왔다.
16일 미국 NBC 방송과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애덤은 범행 전날인 지난 13일(현지시간) 사건이 발생한 뉴타운의 샌디훅 초등학교를 찾았고, 이 학교 교사 4명과 말다툼을 벌였다.
다음날 애덤은 무장을 하고 학교에 들어가 이날 언쟁에 연루된 교사 3명을 사살했다. 나머지 1명은 사건 당일 학교에 출근하지 않아 목숨을 건졌으며, 현재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애덤이 교사들과 논쟁을 벌인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