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제1국제여객터미널서 무료 간암검사

2012-12-16 14:12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항만공사(사장 김춘선)는 내년 1∼2월 중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에서 ‘신년 무료 간암검사 이벤트’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무료 간암검사는 인천의료관광재단, ㈜메디로드, 부평성모병원, 서구 나은병원이 공동 주관해 터미널 내 인천메디컬인포메이션센터(IMIC)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희망자는 특별 할인가에 혈액종합검사도 받을 수 있다.

행사는 중국인 의료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고 우리나라의 선진 의료기술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의료관광재단은 이와 함께 17일부터 IMIC에 중국인 의사를 상주시켜 의료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어·중국어에 모두 능통한 이 의사는 한중 국제여객선 승객을 대상으로 간단한 건강검진과 의료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중국인 관광객이 우리나라 병원을 이용할 경우 의료 통역 서비스를 지원한다.

한편 중국 전문의는 중국 무단장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다렌시제5인민병원 주치의, 다렌시신일리클리닉 원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