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제9회 신진 디자이너 페어' 개최
2012-12-16 11:00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길거리 브랜드와 신진 디자이너 알리기에 나섰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달 17일부터 21일까지 강남점에서 의류·잡화·주얼리 등 40여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하는 '제9회 신진 디자이너 페어'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그레이스레이먼트(김소정) △률앤와이(김동율) △마샹블(최주연) △마뉴엘에기욤(황혜정) 등 의류 브랜드가 참여한다. 이와 함께 △류(김류금) △비삭스(김종아) △잇츠백(정민식) △젬마알루스디자인(손준희) 등 패션잡화 및 주얼리 브랜드도 만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기존 백화점 브랜드 대비 60%대 합리적 가격과 독특한 디자인을 통해 20대 젊은층을 비롯해 40~50대 중년고객까지 공략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상품을 우수하지만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신진 디자이너를 지속적으로 발굴에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신진 디자이너들의 상품은 합리적인 가격과 개성 강한 디자인으로 연령에 관계없이 사랑 받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실력파 디자이너 브랜드를 발굴해 고객들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