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부산 명륜2차 아이파크' 모델하우스 개관

2012-11-30 16:09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현대산업개발은 30일 부산도시철도 거제역 6번출구 인근에 '부산 명륜2차 아이파크'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프로축구 부산아이파크 선수들의 팬사인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11~12시 진행된 팬사인회에는 런던올림픽에 출전해 활약한 부산 아이파크 소속 김창수, 박종우, 이범영과 청소년대표팀 주전 골키퍼 이창근이 참가했다.

더불어 현대산업개발은 모델하우스 개관 첫날부터 사흘동안 일일 선착순 200명에게 부산아이파크 사인볼 또는 쌀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부산 명륜2차 아이파크' 모델하우스에는 이날 오전 10시 개장 직후 1시간 동안 15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현대산업개발은 첫날 7000여 명이, 금~일요일 3일간 2만5000여 명이 모델하우스를 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부산 동래구 명륜동 100번지에 지하4층~지상30층, 23개동 공급면적 기준 84~164㎡(전용면적 59~126㎡)의 2058가구 규모인 '부산 명륜2차 아이파크'는 2015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단지 내 약 37%가 녹지공간으로 구성되며, 오랜 역사를 지닌 동래읍성을 본따 해를 맞이하는 '양대마당'과 망월대를 상징하는 '월대마당'을 1·2단지의 중심 공간으로 계획했다.

분양 관계자는 "주거 편의시설과 교육시설을 고루 갖췄고, 분양가는 주변 시세보다 합리적인 3.3㎡당 평균 900만원대 초중반"이라며 "내년 12월 입주할 명륜1차와 함께 총 3467가구의 대규모 아이파크 타운이 조성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 명륜2차 아이파크'는 다음달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2순위 일반공급, 5일 3순위 일반공급 청약접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1일에 진행되며, 계약은 17~20일 실시할 예정이다. 문의 (051) 851-6777.

프로축구단 부산아이파크 소속 올림픽대표 선수들이 '부산 명륜2차 아이파크'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에게 사인볼 등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산업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