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쇼핑알리미> 신세계百, 독특한 길거리 빵집 알리기 나서

2012-11-30 08:52
- 본점에서 12월1~2일 '윈도우 베이커리 컬렉션' 진행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이틀 동안 본점에서 '윈도우 베이커리 컬렉션'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전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오븐과 주전자(합정동 소재) △오월의 종(한남동) △삐아프(신사동) △커피리브레(연남동) △르쁘띠푸(상수동) 등 인지도는 낮지만 좋은 재료를 사용하고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 대비 80% 수준의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운 브랜드를 소개한다.

윈도우 베이커리 컬렉션은 지난 2010년 가로수길에서 4개 업체가 참여한 것으로 시작으로 인사동·코엑스 등에서 각 업체마다 일정 비용을 들여 열리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4월 본점 문화홀을 행사 장소로 제공하고 브랜드별 독립 부스를 제작하는 등 업체들을 지원한 바 있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행사에서도 장소와 부스 제작을 지원하고, 홈페이지·SNS·DM 등을 통해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우수 브랜드를 선정해 내년 초 문화센터 강의로 선보이고, 추후 매장에도 정식 입점시킬 계획이다.

정건희 신세계백화점 패션연구소 상무는 "독특한 식재료와 진정성 있는 제품으로 마니아층이 높은 윈도우 베이커리 브랜드를 한 자리에 선보인다"면서 "행사를 통해 우수한 브랜드를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향후 정식 입점시킬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