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창 "安과 함께여서 늘 설렜다"

2012-11-24 15:08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무소속 안철수 전 대선 후보 캠프 선대본부자을 지냈던 송호창 의원이 24일 안 전 후보 사퇴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송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남긴 글에서“안 후보와 함께여서 늘 설렜다”면서 “50년 만에 폐허에서 세계13위 나라가 됐어도 늘 헐벗은 느낌이었는데 격에 맞는 옷을 입은 듯 했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안통(안철수 대통령) 시대를 당장 바라는 어제의 욕심을 버리니 더 큰 새로운 내일이 보인다”며 “고맙다”고 전했다.

이어 “세상의 이치를 다 알지는 못하지만, 오늘도 아침을 밝히는 태양은 어김없이 떠오르고 있다”면서 “미래에 희망을 다시 품어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