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경남 진주혁신도시 신사옥 착공, 새천년 연다

2012-11-20 16:27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경남 진주혁신도시로 이전하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20일 오후 2시 진주 혁신도시에서 신사옥 착공식을 열었다.

LH 신사옥은 새로운 1000년 가치 시작과 친환경 건축물의 저에너지 비전을 담은 ‘천년나무’를 콘셉트로 지어진다. 각종 에너지 절감 시스템과 신재생 에너지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 1등급 대비 50% 이상 에너지를 줄일 예정이다.

이지송 LH 사장은 이 자리에서 “LH 신사옥은 진주 혁신도시를 대표하는 건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새로운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지역과 소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권도엽 국토부 장관도 치사를 통해 “경남 진주 혁신도시는 경남지역 3만1000여명의 고용 유발, 2조7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있다”며 “진주시가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진주 혁신도시는 교육·문화·주거 등 정주환경과 자족기능을 갖춘 복합도시로 건설된다. 407만8000㎡에 인구 3만8000명이 거주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