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장에 권문식 사장

2012-10-27 09:34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은 권문식 현대케피코·현대오트론 사장을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장으로 임명했다고 27일 밝혔다.

권 사장은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후 아헨공대에서 생산공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선행개발실장(이사·상무),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기획조정실장(전무·부사장) 등을 지냈다.

현대케피코·현대오트론 사장에는 박상규 현대모비스 부사장(전장사업본부장)을 승진 발령했다.

또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 파워트레인 담당 김해진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사장은 연세대 기계공학과, 서울대 대학원 기계공학과 석사 출신으로 역시 현대차 연구개발본부에서 개발품질담당(부사장), 성능개발센터장(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 인사는 전 세계 자동차 메이커간 개발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는 전장 및 파워트레인 부문에 대한 핵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현대차그룹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