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운 기자= 추석 연휴가 끝나고 복통과 소화불량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과식, 과음으로 인한 숙취 등 ‘명절 증후군’에 시달리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몸이 무겁고, 윗배가 팽창된 느낌이나 더부룩한 기분, 구토 등의 증상 나타나기 쉽다.

명절증후군은 심리적 현상으로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해소되는 경미한 적응장애이지만, 육체적 정신적 피로감을 줄이고 빠른 시간 내에 일상으로 복귀하려면 소화를 돕는 식품을 선택하면 좋다.

또한 가볍게 산책을 하거나 틈틈이 몸을 움직여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면 소화 불량과 체중 증가를 예방할 수 있다. 연휴 이후 흐트러진 몸매와 더부룩한 속앓이 걱정을 날려줄 제품들에 주목해보자.


◆식사 후에는 단백질 녹여 소화 돕는 파인애플 디저트로 속 편하게

명절에는 일가친척이 모여 식사하는 빈도수가 높아 평소보다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하게 된다. 게다가 갈비찜부터 전류 등 고기 위주의 메뉴가 많아 소화 부담이 크기 마련이다.

파인애플은 과식하기 쉬운 뷔페식 레스토랑에 가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소화를 돕는 과일로 잘 알려져 있다. 파인애플에는 단백질을 녹여 소화하기 쉬운 상태로 만들어주는 브로멜라인(Bromelain)이라는 효소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식사 후 디저트로 즐기면 좋다.

일반 파인애플의 껍질이 진한 녹색을 띠며 새콤한 맛을 내는데 비해 한국델몬트후레쉬프로듀스(www.freshdelmonte.co.kr)의 ‘델몬트 골드파인’은 델몬트가 최초로 개발한 MD2품종으로, 껍질이 노랗고 단맛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일반 파인애플에 비해 비타민C가 4배 이상 함유되어 있어 영양도 풍부하다.

특히 델몬트 전용농장은 체계적인 품질 관리로 ‘품질인증 ISO 9001’을 받은 바 있으며, 지난 해에 이어 올해에도 품질관리에 대한 국제기준인 GLOBAL G.A.P을 재인증 받음으로써 우수한 신선도와 뛰어난 품질을 자랑한다


◆속 불편함 없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기는 '소화가 잘되는 우유'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먹는 명절음식은 맵고, 짜고, 자극적인 음식이 많은데다 연휴 동안 잦은 알코올 섭취로 인해 위 점막을 자극하기 쉽다. 명절 이후 속 쓰림이 생긴다면 위벽을 보호하고 소화의 부담이 없는 우유를 마시면 속 불편함을 덜 수 있다.

한국인 중에는 우유를 마시면 속이 불편한 유당불내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 우유 마시기가 쉽지 않은 경우가 있다. 이 때에는 우유 소화 장애의 원인이 되는 유당을 제거해 속 불편함 없이 마실 수 있는 우유를 선택하면 좋다.

매일유업의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락토프리 우유 1위 제품으로 핀란드의 세계적인 유업체 발리오社의 LF공법을 적용해 유당을 완전히 제거한 것이 특징이다. 우유를 잘 소화시키지 못하거나 평소 속 불편함을 자주 호소하는 아이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 패키지는 우유 포장지를 벗기면 젖소무늬가 나오는 재미있는 디자인으로, ’젖소무늬 우유‘라는 애칭을 얻고 있을 만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소화가 잘되는 우유 저지방’은 지방 함량을 반으로 줄이고, 칼슘은 2배 높인 스마트한 락토프리 우유로 온 가족이 부담 없이 마시기 좋다.


◆잦은 명절 술자리 뒤 숙취 해결은 헛개 음료로

명절에 가족, 친지, 친구들과의 만남에서 빠질 수 없는 게 ’술‘이다. 술을 거절하지 못하고 마시다 보면 평소 자신의 주량보다 많이 마시게 된다. 3일간의 짧은 연휴를 마치고 숙취로 인한 육체적 스트레스와 피로를 해소하기 위해서 숙취해소 음료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CJ제일제당의 ‘헛개컨디션’은 100% 국산 헛개 나무 열매 추출물이 함유되어 있어 음주를 즐기는 사람들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 최근에는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는 100% 국산 헛개 열매 함량을 전보다 30% 강화해 기존 제품보다 숙취 증세를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더욱 뛰어나다.

‘컨디션 헛개수’는 물처럼 수시로 마실 수 있어 더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나트륨, 탄수화물, 지방뿐만 아니라 칼로리, 콜레스테롤, 당류 등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유해 성분이 모두 0(제로)이라서 몸매관리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도 인기가 좋다.


◆카페인 없고 지방분해 효과 있는 차(茶) 마시고 생체리듬 회복

명절 동안 늘어난 체중과 흐트러진 생체리듬이 걱정이라면 약물보다는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차(茶)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연휴기간 불규칙한 수면시간으로 밤잠을 설치는 경우, 수면을 방해하는 카페인이 함유되지 않은 ‘커피대용 허브차’를 선택하면 된다. 차 전문업체 티젠은 커피를 넣지 않았지만 기존 커피믹스의 맛과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허브카페믹스’를 내놨다. 이 제품은 민들레와 치커리 추출 분말을 로스팅해 만든 허브차로, 커피로 만든 기존 디카페인 커피와는 달리 무카페인, 무커피라 위장질환, 무기질 결핍, 불면증에 대한 걱정 없이 누구든지 편하게 마실 수 있다.

체중감량을 위해서는 식사 후 지방 분해를 돕는 차를 추천한다. ‘마테차’에는 천연카페인 마테인이 들어 있어 지방흡수를 억제하고 열발생을 촉진함으로써 지방분해에 효과를 발휘한다. 또 우리 몸에 필요한 24가지의 미네랄, 비타민 등 15가지의 아미노산, 강력한 항산화제(폴리페놀)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미네랄을 보충해 주기 때문에 자주 마셔도 몸에 자극을 주지 않는다.

국내 출시된 마테차 음료로는 롯데헬스원 ‘마테차’와 티젠의 ‘티젠마테차’와 ‘그린마테차’, 예르바코리아 ‘마테차’가 시판돼 있으며, 간편하게 물에 타먹는 워터믹스 형태로는 ’헬스원 가벼운느낌 마테화이바워터‘와 ‘닥터 티젠 바디업 마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