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추석 맞아 사랑의 손길 이어져
2012-09-29 14:16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포천지역에서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랑의 손길이 이어졌다.
포천시 북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팀장 최상진)은 지난 28일 우리은행 서부기업영업본부(본부장 이문일)과 영업본부에서 독거노인 등 저소득가정 190세대를 초청, ‘2012 한가위 사랑나눔 행사’를 열었다.
서부기업영업본부는 이날 추석 선물과 송편 등에 필요한 비용 200여만원을 후원했다.
또 영중면주민자치위원회와 영북이장협의회장 등 지역단체도 쌀 120㎏을 기탁했다.
이와 함께 서부기업영업본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포천지구협의회, 포천상록수라이온스클럽 직원과 회원 30여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은 직접 송편과 추석 선물을 포장, 저소득가정에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이문일 서부기업영업본부장은 “추석을 맞아 북부무한돌봄과 함께 의미있는 사랑나눔 행사에 동참하게 돼 매우 기쁘고 보람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포천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으로 함께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선 27일에는 포천시 농촌지도자연합회와 4-H연맹, 생활개선회 등은 사랑의 쌀 240㎏을 군내면 안나의 집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 3곳에 각각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동일(대표 정의권, 김영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자사에서 생산하고 있는 홍삼순액 360포를 포천시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홍삼순액은 관내 장애인시설과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됐다.
㈜동일은 지난 여름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들으르 위해 홍삼진액 100박스와 선풍기 14대를 기탁하는 등 불우이웃을 위해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