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하면 떠오르는 것 1위는?…‘송편’

2012-09-28 14:17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추석’하면 가장 떠오르는 것으로 ‘송편 등 풍성한 한가위 음식’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28일 하나금융그룹은 총 208명의 임직원을 상대로 지난 12일부터 26일까지 추석과 관련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추석하면 떠오르는 것으로 ‘송편 등 풍성한 한가위 음식’을 응답자의 48%가 답해 1위를 차지했고 ‘귀향·귀경길의 교통체증’(29%), ‘소원을 이뤄준다는 보름달’(10%)이 뒤를 이었다.

보름달을 보며 빌고 싶은 소원으로는 ‘가족의 행복과 건강’(68%)이 압도적이었고, ‘연봉 인상이나 승진’ 등이 언급됐다.

명절증후군 없는 추석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는 46%의 남녀가 ‘가사노동 골고루 분담하기’를 1위로 꼽았다.

이어 남성은 ‘제사 등의 절차는 간소히, 비용도 알뜰하게 쓴다’(28%)를 2위로 택한 반면 여성은 ‘차례 후 영화나 공연 관람 등 가족이 함께하는 이벤트 타임 마련’(28%)이 필요하다고 말해 다소 상반된 의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