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KDB금융그룹은 ‘2012 KDB전통공예산업대전·장터’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행사는 우수하고 영세한 전통공예산업체의 자립 기반 구축 지원과 해당 산업의 육성 및 진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KDB나눔재단, KDB금융그룹과 KDB산업은행이 주최했고 주관사는 (사)한국전통공예산업진흥협회다.

참가대상은 전통공예산업관련 중소·영세 업체 및 작가(학생 제외)이며 참가분야는 목(칠), 도자, 금속, 섬유, 한지 등에 도전할 수 있다.

작품접수는 오는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이며 심사를 통해 오는 11월21일 시상과 동시에 오는 12월30일까지 파이어니어 갤러리에서 수상작 전시와 판매를 실시한다.

대상에게는 1억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총 108명에게 3억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KDB금융은 수상작 중 선별해 KDB산업은행의 전통산업 지원프로그램과의 연계를 통한 금융지원 등으로 우수 전통공예산업 업체의 실질적인 자립기반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만수 KDB금융그룹 회장은 “이 행사는 전통공예산업지원을 통해 의욕이 저하된 우수 영세 전통공예업체의 판로 개척과 자신감 회복에 기어코자 마련됐다”며 “우리나라 전통 공예품의 사업화·산업화를 견인하는 계기가 돼 전통 공예품의 내수 및 해외시장 개척과 대중화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