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작년 에너지사용 감소

2012-09-05 17:14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SK건설이 작년 에너지사용량 저감 등의 친환경 경영활동 성과를 담은 '환경경영보고서 2011'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SK건설은 지난해 전국 현장에서 에너지 사용량을 15만4205GJ(기가줄) 저감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2만3860tCO2(이산화탄소 환산톤) 줄이는 성과를 보였다.

SK건설 관계자는 "15만4205GJ의 에너지 사용량은 승용차로 서울~부산을 5만8919번 왕복 가능한 수준이고, 저감한 온실가스 배출량은 소나무 약 400만 그루 식목효과와 맞먹는다"고 말했다.

매출액을 기준으로 환산했을 때 이런 저감 효과로 지난해 에너지 사용량은 전년 대비 52%, 같은 기간 온실가스배출량은 51% 줄었다.



▲SK건설이 포항영일만항 외곽시설(2-1단계) 축조공사 현장 방파제에 설치한 인공어초 [이미지 = SK건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