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묻지마 범죄'…슈퍼 주인 이유없이 흉기로 찔러

2012-08-23 09:00
또 다시 '묻지마 범죄'…슈퍼 주인 이유없이 흉기로 찔러

아주경제 안선영 인턴기자= 울산 중부경찰서는 슈퍼마켓 여주인을 흉기로 찌른 이모(27)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일 오후 9시30분쯤 이씨는 울산시 중구 자신의 집 근처 슈퍼마켓에서 여주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함께 있던 피해자 남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흉기를 휘두르며 저항하는 이씨를 전기충격기로 쏴 검거했다.

직업이 없는 이씨는 3년 전부터 친구도 없이 집에서 지냈으며 이번 사건에도 특별한 범행동기 없이 '묻지마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이씨에 대해 정신감정 의뢰를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