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철인 3종 허민호, 남자부 54위로 완주
2012-08-07 22:26
<런던올림픽> 철인 3종 허민호, 남자부 54위로 완주
아주경제 안선영 인턴기자= 한국 철인 3종 경기의 기대주 허민호가 남자부 54위에 그쳤다.
7일(현지시간) 런던 하이드파크에서 열린 철인 3종 남자부 레이스에서 허민호는 1시간54분30초 만에 완주하며 55명의 선수 중 54위에 그쳤다.
캐나다의 사이먼 윗필드가 기권하면서 허민호는 완주한 선수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한국 철인 3종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에 출전한 허민호는 당초 40위권 이내 또는 아시아 1등을 목표로 했으나 아쉬운 기록으로 완주했다.
당초 금메달 후보 0순위로 올랐던 영국의 앨리스태어 브라운리는 '예상대로' 1시간46분25초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브라운리의 동생 조너선 브라운리는 1시간46분56초로 동메달을 거머쥐며 또 다른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