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브라질 지하철 스크린도어 구축한다

2012-07-16 13:03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포스코ICT는 브라질의 지하철 플랫폼에 240억원 규모의 스크린도어(PSD)를 구축하는 사업을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내년 10월까지 관련 시스템의 제작과 공급, 설치, 시운전 등의 모든 사업을 턴키(일괄수주) 방식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포스코ICT는 앞서 지난 2010년 브라질 상파울루 지하철 3호선에 자사가 개발한 PSD 제품을 130억원에 공급한 바 있다.

이번에 같은 3호선에 PSD 관련 시스템까지 추가로 구축하는 것.

포스코ICT 측은 “브라질에서의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계기로 모노레일 등의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며 “향후 사업 발주가 예상되는 아시아권 시장과 아르헨티나, 칠레 등 중남미 지역 국가로의 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