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금 영화는 가라' 6월 극장가 코미디 영화 봇물
2012-06-01 09:35
슈퍼스타 아부의 왕 미쓰GO 잇따라 개봉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19금 영화는 가라'. 6월 극장가에 코미디 영화가 몰려온다.
지난 5월 '은교' '돈의 맛' '후궁 : 제왕의 첩'으로 후끈 달아오른 극장가에 웃음 핵폭탄을 선사할 '슈퍼스타' '아부의 왕' '미쓰GO'등 코미디 영화들이 연이어 개봉을 앞두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7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슈퍼스타'는 100% 리얼한 영화인들의 삶을 스크린에 그려 낼 예정이어서 관객들과 영화인들의 커다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입봉 준비만 4년 차에 접어든 데뷔작 한 편 없는 감독 진수와 3류 건달 역만 도맡아 하다 보니 어느 순간 건달 전문 배우가 되어버린 태욱이 부산국제영화제로 떠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코믹하게 그린다. 메가폰을 잡은 임진순 감독과 주인공 태욱 역을 맡은 배우 김정태의 자전적 이야기다.
애드리브의 제왕 성동일과 코미디의 신성 송새벽이 만나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할 코미디 영화 '아부의 왕'도 출사표를 던졌다. 오는 21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아부의 왕'은 눈치와 센스가 0.2% 부족하지만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아부계의 새싹 동식이 절체절명 위기의 순간 아부계의 전설 혀 고수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국내 명품 배우들과 독특한 스토리와 코미디로 무장한 세 영화중 과연 어느 영화가 6월 최고의 코미디 영화가 될 것인지 승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