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청 ‘2040 통일대화의 광장’ 행사 개최

2012-04-24 16:49
탈북피아니스트 김철웅 초청, 음악을 통해 본 남북한 문화이해 유도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와 통일교육원은 24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대강당에서 북부청 직원과 주민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40 통일대화의 광장’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7일 통일부에서 주관한 ‘현정화 감독과 함께하는 2040 통일대화의 광장’ 제1차 행사에 이은 제2차 행사로 탈북피아니스트 김철웅을 초청해 남북한 출신의 음악인들이 함께 통일을 이야기하고 소통하는 대화의 장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남북한 출신 음악인들은 남북한의 가곡 등 음악을 통해 자연스럽게 남북의 문화를 이야기하면서 통일문제를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해 많은 관객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경기도 북부청 관계자는“올바른 통일인식 확산을 위한 사업을 앞으로도 적극 지원해 통일문화를 활성화 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명사와 함께하는 2040 통일대화의 광장’은 우리사회 명사들이 대학생 등 2040 세대와의 만남을 통해 통일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함으로써 젊은이들의 통일인식을 제고하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