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김효주 세계랭킹 149위로

2012-04-24 16:26
아마 1위 고보경 따돌려…신지애는 5위로 상승

김효주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국가대표 김효주(17· 대원외고2)가 세계랭킹에서 아마추어 세계 1인자인 고보경(14· 리디아 고)을 앞섰다.

미국LPGA투어가 24일 발표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김효주는 평점 0.93으로 149위에 자리잡았다. 김효주의 지난주 랭킹은 178위였으나 22일 끝난 미국LPGA투어 롯데챔피언십에서 공동 12위를 한 데 힘입어 29계단이나 상승했다.

김효주는 또 여자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인 뉴질랜드 교포 고보경을 따돌렸다. 고보경의 세계랭킹은 159위다.

김효주는 곧 발표될 아마추어 세계랭킹에서도 지난주의 17위에서 10위권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야니, 최나연, 수잔 페테르손, 크리스티 커가 세계랭킹 1∼4위를 지킨 가운데 롯데챔피언십 우승자 미야자토 아이는 지난주보다 3계단 오른 5위에 랭크됐다.

신지애도 1계단 상승해 6위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