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기 수소차 2020년 500만대로
2012-04-19 10:12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 발전계획' 비준
(아주경제 조윤선 기자) 중국은 오는 2015년까지 전기자동차(B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생산량을 50만대까지 늘리고, 2020년에는 500만대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중국 국무원 상무회의는 최근 '에너지 절감과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 발전계획'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향후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 육성 방향과 구체 목표를 확정됐다고 18일 중궈신원(中國新聞)이 전했다.
국무원 상무회의는 기존 전통 자동차를 전기차(BEV)로 전환하는 것을 자동차 산업 구조 조정의 핵심방향으로 정하고 앞으로 전기자동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PHEV)의 상용화를 위한 지원에 주력하기로 했다.
국무원은 또한 전기모터나 에너지 절감 내연기관을 동시에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HEV)의 보급을 확대하여 자동차 산업 기술수준을 전반적으로 제고할 방침이다.
이를위해 중국 당국은 전기자동차 시범운행 지역을 확대하고 전기차 구매자에게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적극적인 장려 정책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