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소매유통업체 2분기 경기 '회복 기미'
2012-04-03 17:28
울산 소매유통업체 2분기 경기 '회복 기미'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울산지역 소매유통업체의 2분기 경기가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다.
3일 울산상공회의소가 지역의 57개 표본업체를 대상으로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 108(100을 넘으면 경기가 전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로 1분기 조사 때의 85보다 23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 경기의 회복 등 대외 불안요인이 일부 완화되고 있는데다 결혼시즌과 가정의 달 등 봄철 특수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업태별로는 백화점의 경기전망지수가 136으로 전분기 조사 때의 57보다 79포인트 상승해 봄 신상품 매출 등 소비자의 구매욕구가 되살아날 것이라는 기대를 반영했다.
슈퍼마켓은 120, 전자상거래는 106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