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출입 금지하는 대북 제재 1년 연장

2012-04-03 10:02

(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일본 정부가 북한에 수출입을 금지하는 제재를 1년 연장했다.

일본 정부는 3일 오전 노다 요시히코 총리 주재로 내각회의를 열고 오는 13일로 만료되는 북한 제재 기간을 1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북한에 수출입이 전면 금지되고 북한 선적의 모든 선박 입출항도 금지된다.

일본 정부의 대북 제재 연장은 여덟 번째고 노다 내각이 들어선 뒤로 처음이다.

일본은 2006년 7월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뒤 독자적인 제재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