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한국거래소(이사장 김봉수)가 시행하고 있는 파생상품 우수 논문 시상 대상이 대폭 확대된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파생상품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9년에 KRX 파생상품 우수 논문상을 제정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올해부턴 파생상품에 대한 수준 높은 학술적 논문뿐만 아니라 한국거래소 신규 사업 분야의 논문과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 되지 않은 논문까지 참여를 확대해 광범위한 연구를 장려한다는 방침이다.

참여기회를 넓히고 현안에 대한 연구를 촉진하기 위해 종전에 비해 논문의 작성 기간을 연장하고, 장려상을 신설해 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이에 따라 논문접수 마감 시한을 종전 3월에서 올해엔 9월로 연장했다.

포상 논문은 종전 최우수상 1편, 우수상 1편에서 올해엔 최우수상 1편(2000만원), 우수상 1편(1000만원), 장려상 1편(500만원)으로 확대된다.

대상 논문은 파생상품분야, 한국거래소 파생본부에서 추진 중인 신규 사업분야(배출권, 금, 석유 거래 등)로 접수마감일 기준 최근 2년간 (2010년 8월~2012년 9월)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되거나 신규 작성된 논문이다.

접수 기간은 2012년 8월 1일부터 2012년 9월 28일까지다.

접수처는 한국거래소 파생상품 연구센터(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 828-1 대우증권빌딩 5층)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거래소 홈페이지(http://www.krx.co.kr) 및 한국재무학회, 한국증권학회 등의 학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