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도약 원년 이렇게 뛴다⑧> 하나대투증권, "자산관리 명가에서 자본시장 선도 세계적 금융투자회사로 성장"

2012-02-24 08:58
로 성장 목표



▲(사진설명)양경식 하나대투증권 리서치센터 이사가 최근 열린 '고객 초청 투자설명회'에서 새해 증시 전망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국내 간접투자 역사에서 40여년간의 자산관리 노하우를 자랑하며 펀드투자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하나대투증권이 올해 세계적 금융투자회사로 도약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는 올해 회사의 핵심 경쟁력 강화를 통해 내실을 다지는 한편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고 미래의 성장동력을 준비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는 회사의 경영전략에 따른 것이다.

하나대투증권은 올해 계열운용사 관련 펀드 위주의 영업방식을 탈피하고 고객의 자산을 진단하고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처방하는 종합적인 자산관리 업무를 지향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스마트폰의 확대와 함께 모바일시장의 선점을 위해 업계 최초로 펀드 관련 모바일 웹 및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는 등 고객의 새로운 니즈에 적극 부응해나갈 방침이다.

하나대투증권의 펀드 판매와 관련한 종합자산관리 업무의 대표적인 서비스체계는 크게 네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펀드 클리닉 서비스', 둘째 스마트폰의 펀드정보 서비스 '펀드하나', 셋째 펀드투자 전용 애플리케이션 '스마트 펀드', 넷째 펀드판매 지원을 위한 사내 조직 등이다.

◆'펀드 클리닉 서비스'

하나대투증권이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한 '펀드 클리닉 서비스'는 펀드 신규가입 고객에게 투자금액부터 적합한 펀드 유형, 분산투자 방법 등을 제공해주고 있다.

이 서비스는 영업점 현장에서 고객과 전문상담사가 직접 1대 1로 만나 현재 투자자가 보유하고 있는 자산현황을 분석하고 다양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제시해준다. 최소 위험 대비 최대 기대수익을 거둘 수 있도록 꼼꼼히 상담해줌으로써 올바른 투자문화와 성공적인 펀드투자를 가이드한다.

또 개별 펀드에 대한 분석과 우수 펀드 발굴 기능을 강화해 국내 상품뿐만 아니라 전 세계 시장에서 엄선한 우수한 펀드까지 투자자에게 제시함으로써 펀드에 대한 '진단과 처방'을 원스톱으로 제공해준다.

◆스마트폰의 펀드정보 서비스 '펀드 하나'

하나대투증권은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펀드 및 투자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펀드 전용 모바일 무료 웹서비스 '펀드 하나(m.fundhana.com)'를 업계 최초로 지난 2010년에 오픈했다.

'펀드 하나'는 표준 웹 방식으로 개발해 일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달리 별도의 다운로드가 필요 없다. 기종에 상관없이 국내 모든 스마트폰과 아이패드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다만 기존의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에 익숙한 사용자를 위해 앞으로 아이폰 앱스토어나 안드로이드폰 마켓에서도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검색창에서 '펀드 하나'를 검색하거나 무선인터넷 창에서 'm.fundhana.com'으로 바로 접속하면 된다. 로그인 절차 없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스마트폰 바탕화면에 아이콘을 생성하면 애플리케이션처럼 편리하게 접속할 수 있다.

주요 내용은 국내 100억원 이상 공모펀드에 대한 펀드 분석정보와 전문가 분석에 의해 엄선된 투자성향별 추천 포트폴리오와 펀드투자 전략 등이다. 또한 고객이 가입한 펀드를 관심펀드로 등록해 목표수익률 관리와 펀드 조기경보를 통해 모바일 상에서 손쉽게 사후관리를 할 수 있다.

아울러 영업점 안내 서비스를 통해 가까운 영업점을 쉽게 찾을 수 있고, 영업점 펀드 상담 전문가인 펀드마스터와 전화 연결까지 가능해 펀드투자에 대한 궁금증을 바로 문의할 수 있다.

◆업계 최초 펀드투자 전용 애플리케이션 '스마트 펀드'

'스마트 펀드(Smart Fund)'는 스마트폰 전용 앱으로 펀드의 신규 매수부터 펀드 추가매입, 환매 및 평가액 조회를 비롯한 펀드와 관련된 모든 거래를 스마트폰을 통해서 할 수 있는 펀드투자 전용 앱이다.

기존 증권사의 모바일 펀드거래는 일반 증권거래용 앱에 연동해 펀드 매수·환매·이체·조회 등의 거래만 가능하지만, 하나대투증권의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Smart Fund'는 스마트폰을 통한 펀드 신규 가입과 사후 자산관리까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Smart Fund'는 펀드거래 이외에도 '펀드 알리미' 기능을 통해 관심 펀드 등록, 목표수익률 관리 및 수익률 조기경보 기능 등도 탑재돼 있다. 또한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 펀드 클리닉, 추천 펀드 및 하나대투증권에서 발표되는 펀드시장 전망 및 펀드 투자전략과 같은 각종 투자정보 리포트도 볼 수 있다.

◆펀드판매 지원을 위한 사내 조직

하나대투증권은 전문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위해 펀드마스터 제도를 도입, 운용하고 있다. 엄격한 사내 선발을 통해 뽑힌 150여명의 펀드마스터들은 각 영업점 창구에 배치돼 자산관리를 필요로 하는 투자자들에게 적극적인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한다.

본점에는 '웰스 케어(Wealth-care) 센터'를 국내 증권사 중 최초로 설치해 펀드 애널리스트 4명, 펀드클리닉 지원 4명, 펀드마스터제도 지원 2명 등 총 10명의 분야별 전문가가 자산관리 및 영업점 지원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은 또 효과적인 펀드 판매와 자산관리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직원 및 투자권유 대행인들에게 고객 유치실적 마일리지 포인트제 등 파격적인 보상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금융상품의 수수료율 및 보수율을 탄력적으로 적용하여 낮은 보수로 고객들의 비용부담을 줄이고 있다.

최정호 하나대투증권 리테일총괄 전무는 "이밖에 건전한 펀드 판매 정착을 위해 불완전 판매된 펀드는 10일 이내에 환매 처리하고, 손실금액을 배상하는 펀드리콜제도를 시행 중"이라며 "고객의 자산관리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자본시장을 선도하는 세계적 금융투자회사로 성장해나간다는 방침"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