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양수발전소, 고교 졸업생에 장학금 500만원 ‘쾌척’

2012-02-10 16:03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청평양수발전소(소장 반성훈)는 지난 9일 가평고등학교 졸업식에서 학생 10명에게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양수발전소는 매년 관내에 거주하는 주민 자녀 중 성적이 우수하거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 1990년부터 23년동안 관내 학생들에게 전달한 장학금만해도 920명에 2억1500만원에 달한다.

양수발전소는 올해도 가평고등학교를 시작으로 가평·상천·상색·마장초등학교와 가평중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잇따라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양수발전소는 올해 준공 33년을 맞아 장학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그동안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지급하던 장학금 대상을 대학생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반성훈 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을 확대해 지역인재 육성과 지역교육 명품화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구김살 없이 밝은 표정으로 공부하는 모습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