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가 올 한해 각종 평가에서 단체상을 수상하는 등 풍성한 수상 실적을 거뒀다.

30일 시에 따르면 중앙정부와 경기도 등에서 실시한 각종 평가에서 29개 분야에서 단체상을 수상했다.

시상금만 해도 21억원에 달한다.

시는 행정안전부 지역일자리 창출 평가와 국토해양부 도시대상, 보건복지부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 평가, 농촌진흥청 지역농업특성화 사업평가 등 굵직한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행정 수행 능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또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국제비즈니스대상(IBA)에서 사보부문 대상(Stevie winner)을 수상하는 등 시민단체나 국제적인 단체의 수상도 이끌어냈다.

특히 국토해양부 첨단교통관리시스템 구축사업 평가에서 전국 2위에 올라 15억원의 상금을 받기도 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전 분야에 걸쳐 시민들이 직접 기획부터 추진과정까지 참여하는 시민참여행정을 추진하고 3대 시정 브랜드인 ‘희망케어센터’, ‘8272민원센터’, ‘기업지원센터‘ 가 발전을 거듭하면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시정에 참여해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