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PL 즉석밥 '수삼영양밥' 출시

2011-12-29 08:19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이마트는 29일 동원과 함께 프리미엄 PL(자체상표) 즉석밥 ‘이마트 수삼영양밥’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상품출시를 위해 동원과 지난 6개월 동안 사전기획하고 ‘이마트 테이스트키친’에서 일반 소비자와 직원들을 대상으로 10여차례 테스트를 거쳐 ‘이마트 수삼영양밥’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 수삼영양밥’은 국내 최초로 수삼을 첨가하고 은행·밤 등 국내산 곡물 100%를 사용했다. 또 이중필름과 탈산소제를 통해 유통기한도 늘렸다.

즉석밥 시장은 2005년 540억원에서 올해 1260억원으로 6년만에 130% 성장했다. 또 최근 들어 웰빙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올해 기준으로 흰밥시장은 30% 가량 신장한데 반해 잡곡밥은 62% 정도 매출이 늘었다.

조기준 즉석밥 바이어는 “1~2인 가족 증가와 경기불황으로 인해 내식 가정이 증가하면서 즉석밥 시장도 매년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하고 있다”며 “이마트는 웰빙 바람으로 커지고 있는 잡곡밥시장에 다양한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