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더, 해돋이 산행 3단계 등산복 제안

2011-12-28 14:41
아이더, 해돋이 산행 3단계 등산복 제안

 

(아주경제 김진영 기자) 임진년 새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2012년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 위해 신년맞으러 떠나는 등산객들은 명소를 찾을 계획을 세우고 있다.

추운 겨울 날씨 겨울산은 예기치 못한 추위와 폭설, 급격한 체온 변화 등 안전 사고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와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해돋이 산행시 가장 기본적으로 지켜야 하는 것은 등산복의 레이어링(Layering: 겹쳐입기)으로 쾌적한 상태를 유지시켜주는 속옷, 체온을 유지해주는 보온옷 등 단계별고 겹쳐입는 방법으로 적절한 체온을 유지할 수 있다.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대표 정영훈)의 김연희 상품기획팀장은 "“이른 새벽부터 오랜 시간 추위 속에서 등산길에 올라야 하는 해돋이 산행에서는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복장과 장비를 꼼꼼하게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정상에 올랐을 때는 차가운 바람과 기온으로 순식간에 체온을 뺏겨 저체온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휴대가 간편한 경량 소재의 여벌 보온 의류는 필수”라고 조언했다.


# 1단계, 흡한속건 기능의 집업 티셔츠

재킷 안에는 땀에 젖으면 잘 마르지 않는 면 종류의 소재보다는 흡한속건성이 뛰어난 기능성 소재를 사용한 집업 티셔츠를 추천한다. 집업 티셔츠는 목을 보호할 수 있음은 물론 온도에 따라 여닫을 수 있어 체온조절에 용이하므로 더욱 실용적이다. 바지는 청바지나 면바지는 피하고 움직이기 편하도록 몸에 밀착되면서 신축성이 좋은 것을 고른다.


아이더 ‘트리폴리 짚티’는 투습, 속건, 방풍 기능을 가진 발열 섬유인 이케이에스(EKS) 소재를 사용한 기능성 집업 티셔츠이다. 이케이에스는 산행 중에 발생하는 땀과 습기를 흡수해 열로 바꿔주기 때문에 착용한 내내 따뜻하면서도 쾌적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마찰이 잦은 어깨 부분에 웰딩 기법을 적용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남성용 색상은 올리브, 블루 등 2가지이며, 여성용은 오렌지, 바이올렛 등 2가지이다.


아이더 ‘오슬로 골드 테크니컬 팬츠’는 부드럽고 터치감이 뛰어난 메릴 소재를 사용해 움직임이 편안하며 기모 원단으로 보온성이 우수하다. 마찰이 잦은 무릎과 종아리 안쪽에는 프로텍터 소재를 덧대 내구성을 높였고 입체 패턴을 적용해 활동성을 극대화했다.


# 2단계, 보온이 뛰어난 재킷 및 조끼

겨울 산행 시 추위는 물론 비나 눈 같은 악천후 속에서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 완벽 방수가 가능한 고어텍스 소재의 외피용 재킷과 체온을 유지하고 보온성을 높여줄 수 있는 내피를 추가해 2개의 재킷을 겹쳐 입는 것은 필수. 산 정상에 오르면 낮은 기온과 매서운 바람으로 인해 체온이 쉽게 내려가기 때문에 보온이 우수한 내피를 선택해 체온을 유지시켜주고, 가볍고 부피가 작아 휴대성이 뛰어난 슬림다운 재킷류 하나쯤은 챙겨주는 것이 좋다.


아이더 ‘앙골라 재킷’은 보온성이 뛰어난 써말프로(THERMAL PRO) 소재를 어깨와 등판에 적용하고 전면에는 퍼(FUR)를 사용해 따뜻하면서도 가벼운 클라이밍 재킷이다. 움직임이 잦은 옆구리 부위에는 신축성이 우수한 파워스트레치 원단을 사용해 편안한 활동성을 제공한다. 남성용 색상은 블랙, 라이트 블루 등 2가지이며, 여성용은 바이올렛, 브라운 등 2가지이다.


아이더 ‘마라톤 슬림다운 재킷’은 초경량 고밀도 소재인 나일론 15 데니어 원단을 겉감으로 사용하고 최고급 헝가리 구스다운을 충전재로 사용해 얇고 가벼우면서도 보온성이 탁월하다.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퀼팅과 블랙, 와인, 핑크, 바이올렛 등 다양한 색상을 채택해 디자인이 매우 스타일리시하다.

# 3단계, 보호 기능을 가진 겉옷류

겉옷은 극한의 상황이나 눈, 비 같은 악천후 속에서 신체를 보호하고, 체온을 유지시켜줄 수 있도록 방수와 방풍 기능이 뛰어나면서도 신속하게 땀을 배출해 주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외피와 내피가 분리되는 디터쳐블 재킷은 변화무쌍한 기후 변화에도 재킷 한 벌로 모두 해결 가능해 전문 산행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재킷류이다. 다운 충전재를 두 겹으로 넣은 이중 격실 구조의 다운 재킷도 보온성이 뛰어나 겉옷으로 적합하다.


아이더 ‘아스마라 고어텍스 재킷’은 고어텍스 퍼포먼스쉘 2L 소재를 사용해 방수, 방풍, 투습력이 우수한 다운 디터쳐블 재킷이다. 가슴 포켓에 웰딩 기법을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고 방수 지퍼를 사용해 갑작스러운 눈과 비에도 쉽게 젖지 않는다. 내피는 초경량 나일론 원단과 구스다운을 사용해 가볍고 따뜻하다. 남성용 색상은 다크 그레이, 블랙, 라이트 카키 등 3가지이며, 여성용은 오렌지, 블랙, 바이올렛 등 3가지이다.


아이더 ‘파키스탄 다운 재킷’은 극지 탐험 등 험난한 환경 속에서 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전문가형 다운 재킷이다. 등판에 구스다운을 두 겹으로 넣은 이중 격실 구조를 적용하고 방풍 기능이 뛰어난 윈드스토퍼 소재를 사용해 보온성을 극대화시킨 것이 특징. 움직임이 잦은 어깨와 옆구리 부위에는 기능성 소재를 적용해 내구성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