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시네마 3D 안경, 더 가볍고 편해졌다"
2011-12-25 11:00
-내년 초 출시될 시네마 3D 안경 3종 공개
LG전자가 내년 1분기 출시할 시네마 3D 안경 3종을 공개했다. 내년 선보일 3D 안경은 더 가벼워지고 착용감이 좋아진 게 특징이다. 디자인도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워졌다. 왼쪽부터 클립형, 알랭미끌리, 기본형. |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LG전자가 25일 내년 1분기 출시할 시네마 3D 안경 3종을 공개했다. 더 가벼워지고 착용감이 좋아진 게 특징이다. 디자인도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워졌다.
신제품은 기본형(모델명: F310) 클립형(F320) 알랭미끌리(F360) 등 3종이다. 기본형은 선글라스 스타일로 부드러운 라인과 슬림한 다리가 특징이다. 얼굴형태와 잘 어울리도록 렌즈를 곡면형으로 디자인해 시청만족도가 높아졌다. 무게도 이전대비 20% 줄어든 13.5g으로 착용감이 더 좋아졌다.
안경착용자를 위한 클립형은 시네마 3D와 같은 편광방식만의 독보적 강점이다. 이전 제품보다 탈착이 편리해졌고 무게도 5.5g으로 이전 제품보다 25% 줄었다.
시네마 3D 안경 신제품으로도 영화관의 3D영화(리얼디 방식)를 보는 게 가능하다. 극장에서 상영하는 3D 영화는 모두 편광방식인데, 대부분이 리얼디 방식이며 LG 시네마 3D와 기술적으로 동일하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LG전자 시네마 3D TV 세계시장 점유율은 올 1분기 7.6%에서 지난 3분기 14.0%로 두 배 가까이 높아졌다. LG전자는 가볍고 착용감이 뛰어난 시네마 3D 안경이 올해 LG 시네마 3D 돌풍에 크게 기여했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