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유망주 유연석, '순정남'에서 '냉혈인간'으로 변신

2011-12-23 22:39
충무로 유망주 유연석, '순정남'에서 '냉혈인간'으로 변신

사진출처: 킹콩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배우 유연석이 악하고 냉혈한 인간으로 변신한다.

23일 킹콩엔터테인먼트는 영화 '늑대소년'(가제)(제작_ ㈜영화사 비단길 / 제공∙배급_ CJ 엔터테인먼트)에 유연석이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최근 종영된 MBC 드라마 '심야병원'을 통해 터프하지만 한 여자를 향한 순정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유연석이 '늑대소년'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늑대소년'은 세상으로부터 버려진 채 외롭게 살아가던 늑대소년과 세상에 마음을 닫아버린 차가운 소녀의 비밀스러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유연석은 '소녀' 박보영을 짝사랑하는 나쁜 남자 '지태'로 출연한다. 극 중 지태는 남부러울 것 없는 부잣집 도련님이지만, 냉혈하고 악한 심성을 가진 인물.  이에 유연석은 '늑대소년' 송중기와 연기대결을 펼치게 되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영화 '건축학개론'(제작 명필름,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감독 이용주)을 통해 수지의 훈남 선배로 촬영 중인 유연석은 '늑대소년'까지 캐스팅되며 충무로의 유망주로 급부상, 2012년 2편의 영화로 관객들을 만나게 될 예정이다.

한편, 유연석이 합류한 영화 '늑대소년'은 대한민국 청춘스타 송중기와 박보영의 만남과 세계 영화인들의 주목을 받은 조성희 감독의 상업영화 데뷔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지난 12월 21일(수) 첫 촬영에 돌입, 2012년 관객들에게 순도 100%의 아름다운 사랑을 전해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