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연탄으로 전하는 따뜻한 이웃 사랑”

2011-12-23 14:24
저소득 가정에 연탄 배달 봉사활동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연탄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하늘 사랑을 전해요!”

대한항공은 연말을 맞아 23일 경기도 부천시 대장동 소재 저소득층 가정에 연탄을 전달하는 노사 합동 봉사활동을 가졌다.

독거 노인 및 기초생활수급 가정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 이광수 노사협력실장, 이종호 노조위원장 등을 비롯한 임직원이 한 뜻이 되어 연탄을 나르며 구슬땀을 흘렸다.

대한항공 노사는 연말연시 저소득 계층의 이웃들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사회복지 단체인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에 총 10,000장의 연탄을 기증하고, 이 중 일부를 대장동 일대 저소득층 가정에 직접 배달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대한항공은 2003년부터 직원은 1000원 미만, 임원은 1만원 미만의 급여를 공제하고 회사도 적립한 금액과 동일한 기금을 출연해 봉사활동 비용으로 마련하는 ‘끝전 모금 운동’을 하고 있다.

또한 자연 재해를 입은 지역 주민을 위해 구호품 수송 활동을 실시하는 등 글로벌 항공사로서 기업 특성에 맞는 나눔 활동으로 ‘따뜻한 지구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