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10억 7천만원 부가가치세 환급

2011-12-23 12:56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공유재산 대부 등과 관련된 부가가치세 신고에 따른 매입공제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사례 발굴을 통해 14억 여원의 부가가치세를 환급 청구하여 지난 22일 10억 7천만원을 환급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8월부터 5개월에 걸쳐 환급 가능한 매입세액 10개 분야 1,070건을 적극적으로 발굴한 결과다.

구는 앞으로도 BTL 사업으로 발생하는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매년 3억원 이상의 세외수입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결과는 10억원 이상의 세수 확보 뿐만 아니라, 그간 전혀 검토되지치세 업무의 전문성도 확립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못했던 전문분야에 대해 외부 회계사 도움 없이 담당자의 연구 노력으로 이루어져 위탁비용 2천만원을 절감하는 효과도 거두었으며, 이를 통해 구의 부가가치세 업무의 전문성도 확립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구 관계자는 “이번 환급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구 재정에 크게 도움이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부가가치세에 대해 업무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자체역량을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