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재영 기자)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 조백제)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주최 ‘2011 고등교육 이러닝 콘텐츠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대학정보화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이번 공모전에서는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4편 등 총 7편이 선정됐다. 이 중 서울디지털대는 최우수상뿐 아니라 장려상까지 총 2개의 콘텐츠가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교과목은 서울디지털대 중국학과 정명숙 교수의 ‘기초중국어’로 중국어를 처음 접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법, 음운, 어휘 등 전반적인 기초 지식을 교육하는 콘텐츠다. 또 장려상을 수상한 보험금융학과 최미수 교수의 ‘보험계약법해설’은 보험계약법의 내용을 통해 법적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하고 있다.

서울디지털대학교 관계자는 “우수한 콘텐츠 제작을 위해서 수업 내용에 따라 적합한 제작 유형을 선정해 학습효과를 높이고, 엄격한 강의 평가를 실시해 매 학기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상작에 대한 시상은 30일에 열릴 예정이며, 수상작과 출품작 중 우수작은 일반인이 활용할 수 있도록 KOCW 홈페이지(www.kocw.net)에서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