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미스, "송승헌과 손잡고 2012년까지 100호점 돌파한다"
2011-12-22 18:10
배우 송승헌, 22일 오픈한 가맹 1호점 점주로 참여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카페베네가 론칭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블랙스미스가 22일 신사역 인근에 가맹 1호점을 오픈했다.
블랙스미스의 첫 번째가맹점주는 카페베네와 블랙스미스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배우 송승헌 씨다.
22일 오후 8시에 정식 오픈하는 블랙스미스 매장 인근에는 오전부터 일본 팬들과 취재진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송승헌 씨는 이날 오픈식과 함께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평소 외식업에 관심이 많았다"며, "블랙스미스의 성공에 대한 확신이 있어 가맹 1호점 개설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당초 카페베네는 지난 11월 17일 블랙스미스 강남역 1호점을 오픈하며 2호점인 신사역 역시 직영체제로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송승헌 씨가 적극적으로 경영을 제안해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블랙스미스의 운영 계획에 대해서는 "배우 송승헌의 유명세만으로 운영하는 매장이 아닌, 맛과 품질로 승부하는 음식점을 만들겠다"며 "동종 업계에 종사하는 관계자들이 편하게 찾아와 즐길 수 있도록 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페베네 김선권 대표는 "이번 가맹 1호점 오픈을 계기로 2012년 100호점 오픈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됐다"며 "현재 1·2호점 외에 4개 매장 오픈이 확정됐고, 30~40명 정도와 계약을 추진하고 있어 연내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