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자회사 에어부산, 일자리 600개 창출
2011-12-20 08:20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아시아나항공 자회사인 에어부산이 설립 4년만에 모두 60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에어부산은 19일 부산 범일동 본사에서 캐빈 승무원 21명의 입사식을 가졌다.
에어부산은 올해에만 모두 132명의 직원을 채용하는 등 2008년 설립 이후 417명의 인력을 채용했다.
2008년 10월 첫 취항 이후 매년 새로운 노선을 개설해 하면서 꾸준하게 인력 채용에 나섰으며 연도별 채용인원은 설립 첫해인 2008년 120명, 2009년 63명, 2010년 102명, 2011년 132명 등이다.
여기에다 공항조업사 및 예약센터 등 협력업체 직원 200여명까지 포함하면 부산에서만 모두 600개가 넘는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부산 김수천 대표는 “본사가 부산에 위치하다 보니 지역 인재들의 지원이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라며 “그러나 이들이 선발된 이유는 지역출신이라는 점보다는 우수한 인재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내년에도 2대의 항공기를 추가로 도입하는 등 지속적으로 부산 기점 국제선 노선을 늘려갈 계획이며 신규 직원 채용 역시 증가 할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