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경기도 ‘계약심사 평가’ 우수시 선정
2011-12-19 10:47
14.1% 예산을 절감하여 경기도 내 최고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는 계약심사제도 운영을 통해 올해 14.1% 예산을 절감하여 경기도 ‘계약심사 평가’에서 우수시로 선정되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올해 4월26일부터 현재까지 계약심사제도 운영을 통해 각종 공사, 용역, 물품구매 사업원가의 적정성 검토와 심사를 실시하여 예산낭비를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였다.
계약심사 대상사업은 2억원 이상 공사, 7천만 원 이상 용역, 2천만 원 이상 물품구매 등을 대상으로 101건을 심사하여 사업비의 14.1%인 약 14억원의 예산을 절감하여 경기도 시ㆍ군 평가 결과 우수시로 선정, 경기도내 ‘최고의 예산 절감율’을 달성했다.
한편, 도로공사의 부수적으로 시행되는 차선도색공사에서 주재료인 융착식 도료 및 융착식 프라이머 등 사급을 관급으로 변경함으로써 이윤과 제경비 적용으로 증액되는 공사비 거품을 제거하여 총 사업비 4억6천2백만원 공사를 40.6%(1억8천7백만원) 절감하여 예산 낭비요인을 제거했다.
이에 따라 시는 원가계산 심사는 물론, 각종 공법 분석과 현장 확인 등을 통하여 불필요한 공정 및 예산 낭비요인을 제거하고 계약심사 지적사례 및 우수사례를 사업부서에 전파하여 사업추진 과정에 시행착오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고양시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