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 “국민 심려끼쳐 죄송…의혹 설명할 것”(상보)

2011-12-19 09:49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회삿돈 횡령’에 가담한 혐의을 받고 있는 최태원(51) SK그룹 회장이 19일 오전 9시25분께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서초동 서울검찰청사에 출석했다.

최 회장은 ‘횡령 과정에 개입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개인적인 사안 때문에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저를 둘러싼 의혹과 오해가 있는 것으로 생각되는 데 가능하면 성실히 설명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