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행복센터에서 행복을 나누는 빛누리 친구들
2011-12-16 13:56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우리 함께 해요! 나누는 행복, 커지는 기쁨”
경기도 파주시 문산행복센터에 위치한 파주시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빛누리’는 여성가족부에서 정책사업의 일환으로 2011년 3월부터 개교하여 방과 후 공교육을 보완하는 학습지도와 다양한 체험활동 및 진로탐색을 주제로 청소년들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
오는 17일 파주시 적성면 연세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하여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께 통기타와 모듬북 연주, 활기찬 음악에 맞춰 신나는 방송댄스를 선보였으며, 요리실습 수업에 배운 간식을 만들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해 동안 배운 전문체험수업(통기타, 전통문화 모듬북, 방송댄스, 요리실습, 자원봉사 재능교육 등)을 봉사활동과 연계함으로써 청소년들이 나눔의 의미를 깨닫고 성취감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된다.
공연을 준비한 한 학생은 “그동안의 봉사활동을 단순히 노력봉사정도로 생각했는데 이렇게 공연으로 준비하고 보여드리니 뿌듯하면서도 자부심이 생기고, 나중엔 악기를 가르쳐 드리는 활동도 해보고 싶다”며 소감을 말했다.
문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빛누리’는 청소년들이 세상의 빛이 되어 재능과 능력을 나눌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봉사활동의 참된 의미와 재능기부에 있어서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이 될 수 있게 함께 준비하고 응원할 것이다. 언제 어디서든 환하게 빛나는 빛누리 청소년들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