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 원전 3호기 오늘 새벽 재가동

2011-12-16 09:00

(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발전기 보호신호 가동으로 지난 14일 가동이 중지됐던 고리 원전 3호기가 16일 새벽 발전을 재개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발전용량 95만㎾의 고리 원전 3호기가 고장부위 보수 등 안전조치를 끝내고 이날 오전 5시50분부터 전기를 생산,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17일 새벽 4시 30분쯤 전(全)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