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코픽스 연 3.69%...5월 이후 최저치 기록
2011-12-15 16:25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은행 대출의 기준금리 체계인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1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연 3.69%로 10월보다 0.02%포인트 내려 5월 3.66%를 기록한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신규 코픽스는 지난달 은행채 금리 등 시장금리가 떨어진 영향으로 하락했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의 코픽스연동 주택담보대출의 금리도 같이 인하된다.
국민은행의 신규 코픽스연동 주택대출 금리는 16일부터 연 4.19~5.60%(6개월 변동형)로 0.02%포인트 인하된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연 3.95%로 전달과 같다.
잔액 코픽스는 과거 취급한 저금리 예금의 만기가 도래하고 상대적으로 고금리인 예금이 신규 편입하면서 보합세를 보였다.